오큘러스1 9주차 복싱 일기 (3. 16.) 복싱 시작 후 가장 침울했던 날이 아닐까. 저번주 2회 음주에 이어 금+월 이틀 안나왔을 뿐인데 주말까지 겹쳐져 펀치가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다! 자꾸 까먹으니 미트훈련도 괴롭기만 했다. 관장님도 오랜만에 나오니 다 까먹고왔다고 타박했다. 괴로울땐 뭐다? 달리기다. 하고 천변을 달렸다. 역시 100프로 먹히는 방법. 기분이 나아졌다. 왜 4일밖에 안했다고 이렇게 막막하지? 억울할 때 들은 명언.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아내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안다. "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 크으.. (3. 18.) 어제는 또 예전부터 정해진 약속으로 음주음주 하지만 하루 놓았다고 배가 바로 나오진 않는다. 남은 목금 달리면 된다! 기특하게도 다.. 2021.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