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1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전시_타나카타츠야 먼 길 상경한 김에 전시회 두탕을 감행하기로 했다. 첫번째 전시를 예상보다 오래봤고, 쌀국수에 핸드폰을 빠트렸고, 굴하지 않고 식사를 마친 후 커피까지 마시고 넘어가느라 시간이 꽤 늦어졌다. 그래서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웨이팅 접수를 했더니 60분 예상 대기시간이 나왔다. 지하로 더현대까지 통하길래 시골쥐는 구경을 감행한다. 지하에 맛집이 많다길래 밀가루를 끊은지 2일째지만 스콘이나 앙버터나 뭐좀 맛볼 생각이었다. 건방진 시도였다. 지하 2층에 도착하자마자 인파에 멀미가 나기 시작하고 무슨 카멜커피는 줄이 없길래 물어봤더니 2시간 반 후에 웨이팅 접수 가능하다고.. 아무리 유명해도 줄서서 먹는건 싫은 나에게 서울의 맛집은 가혹하다. 줄 서는것도 아니고 인파 사이를 지나다니기만 했는데도 배가 꺼졌고,.. 2022.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