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복싱화1 5개월차(16~18주) 복싱 일기 5월은 복싱에 열을 올렸다. 이유는 두가지인데 하나는 스파링 이후로 치는 맛을 알았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요즘 부쩍 과장을 치고싶기 때문이다. 6시까지 과장의 뻘소리를 그냥 듣는 게 아니라, '그래 짓껄여라. 난 이따 가서 실컷 패면 되니까~'하는 결의를 품는 건 헛소리를 흘려버리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된다. 이런 면에서 직장인들에게 복싱을 정말 권하고 싶다. 복싱화도 장만했다. 경험상 운동 장비는 한번에 풀장비를 갖추는 것 보다 한단계 나아갈때나 권태기가 왔을 때 하나씩 마련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장비 하나에 엄청난 동기가 부여되고 초심을 되찾을 수 있다. 아식스와 프로스펙스, 아디다스 중에 고민하다가 아디다스로 샀다. 개인적으로 운동복은 아디다스 디자인이 예쁘다고 생각해 헤어밴드, 바지, 양말도 통.. 2021.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