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1 4월 푸릇푸릇한 봄의 기록 봄 중의 봄은 쌀쌀한 봄이다. 추운 날은 미세먼지가 없기 마련이니까. 쌀쌀하지만 햇빛은 따뜻한 시간대 하는 산책은 정말 행복하다.봄엔 입맛이 없어진다고도 하던데, 싱그러운 게 너무 맛있는 계절일 뿐이다.그 맛에 미치면 이렇게 된다.사람 없고 자연은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 백수타임. 난 이것만 누려도 행복할 것 같다. 오전 근무만 하고 월급은 반도 안줘도 좋으니 그런 일자리 제공해줄 곳 어디 없을까?오랜만에 벚꽃 드라이빙할 겸 동생과 시골집에 다녀왔다. 동생이 전날 낚시하러 갈 때까지만 해도 안폈다던 벚꽃이 하루만에 만개. 우릴 위해 핀 건 아니겠지만 행복하고 럭키하다.시골살이가 한적하고 나른해 보이기만 하지만 한편으로 굉장히 시끄럽고 온갖 사생활 침해 다 당하는 삶이기도 하다. 난 싫다. 자연은 좋지만 인.. 2023.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