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1 기적같은 가정의 달 5.5.(금) 비 오는 어린이날빗소리에 눈을 뜬다. 주룩주룩 퍼붓는 비는 연휴 동안 계속된다. 집에 있으면 비 오는 것도 행운. 오늘도 민생을 살피는 고양이.3번째 노밀가루 빵을 만들어 본다. 이번엔 당근, 사과를 갈아서 시나몬가루까지 첨가. 향이 처음으로 좋았다.근데 왜 맛은 그대로일까. 아몬드가루 빵의 한계 같다. 계란빵 냄새와 식감~하지만 비 오는 날의 시나몬 향은 맡기만 해도 좋다. 큰 화덕에 빵을 구워 집안의 습기까지 말려버리고 싶다.다시 1q84 삼매경 중이다. 읽다가 허리 아프면 누워서 보다 잠들고, 일어나면 전 페이지부터 다시 읽고 반복.책 읽는 동안 곁을 지키는 고영이. 혼자 있는 걸 싫어한다.평일엔 식단관리를 한다.(회사에선 절제가 너무 잘된다. 식욕절제 커피절제 인간절제 모든 게) 간.. 2023. 5. 8. 이전 1 다음